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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평] 보안법 너머의 '진상'
형법을 개정해 보안법 폐지에 따른 안보의 우려를 덜겠다던 대통령의 공언(公言)은 역시 공언(空言)이 되고, 여당은 힘으로 보안법 폐지를 밀고 나갈 기세다. 그래도 명색 의회민주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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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요이슈] 올림픽의 그늘, 부상
▶ 27일(한국시간) 아테네 고우디 올림픽 콤플렉스에서 벌어진 남자 근대 5종 승마 경기 도중 한국의 한도령 선수가 넘어져 있다. 한도령 선수는 말이 장애물 앞에서 점프하지 않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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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0승 고지 "달려가자, 愛馬야"
박태종(39)은 한국에서 말을 가장 잘 타는 사내다. 푸른색 바탕에 노랑과 빨강 줄무늬가 새겨진 상의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. 선행마(초반부터 선두로 나서는 마필)건 추입마(막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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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여우사냥 금지땐 영국 떠나겠다" 찰스 왕세자
찰스 영국 왕세자가 "여우 사냥이 금지되면 나라를 떠나겠다"는 등의 말을 하며 최근의 여우 사냥 반대 움직임에 언짢아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. 찰스 왕세자는 지난해 1월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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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과 이웃을 생각하는 연말연시
연말연시를 알리는 구세군 냄비가 서울시내에 등장했다. 묵은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을 시기다. 이맘때쯤이면 늘 떠오르는 단어가 '가족'과 '이웃'. 그동안 잊고 지내던 내 주위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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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여개 승마 단체서 해변 산책강좌 마련
말을 타고 해변을 산책한다. 외국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니라 국내 해안에서 올여름 펼쳐질 실제 상황이다. 대한승마경영자협회는 8월4일부터 6일까지 서해 안면도(충남 태안군)에서 해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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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BS,'홍길동'출연진 부상속출에 초긴장
새도 날아넘기 힘들다는 뜻 '새재' .경북 문경에 새재가 있다. 조선시대에 이곳이 군사적 요충지로 부각됐고 관문이 3개 세워졌다. 이제 이곳이 SBS가 22일부터 방영하는 드라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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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은 알고보면 겁쟁이 위험 느끼면 꼼짝않아
말은 위험을 느끼면 꼼짝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. 요즘은 외국에 말을 사러 갈때 직원이 왕복 모두 여객기를 타고 다니지만 70년대만 해도 수의사와 조교사에게는 돌아오는 항공권을 끊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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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마관중들 난동… 구속키로/승부 조작여부 수사
◎기수 떨어져 말만 2위 골인 【과천=엄태민기자】 26일 오후 5시45분쯤 경기도 과천 서울경마장에서 마권액 16억6천만원이 걸린 우승 예상마가 출발직후 중심을 잃는 바람에 기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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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물」「불」대통령
최근 두 사람의 전직 대통령 사진이, 그것도 아주 대조적인 장면이 신문에 소개되어 우리의 감회를 새롭게 했다. 하나는 레이건 미국 전대통령의 사진으로 승마를 하다가 낙마해 뇌수수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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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폭에 살아난 충무공 이순신
28일은 이충무공탄신 4백25주년. 이날을 며칠 앞둔 아산 방화산아래 현충사 앞뜰에는 봄꽃이 환하게 피었고 참배객들의 울긋불긋한 행렬이 종일토록 끊이질 않는다. 현충사를 성역화하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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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개의 화폭에 담은 충무공의 일대기 십경도10개월만에 완성
현충사본전 벽면에 걸릴 이충무공 십경도가 완성돼 오는 28일 제4백25회 탄신일에 첫선을 보인다. 충무공의 일대기를 십경으로 구분, 일생을 통해 가장 위대하고 극적인 장면을 담은